■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장보경 / 학산나눔재단 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14일이었죠. 엄마가 없는 집에서 라면을 끓이려다 일어난 화재로 중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들. 다행히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형제의 회복을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서 벌써 벌써 2억 원이 넘는 기부금도 쌓였습니다. 학산나눔재단 장보경 과장님 연결돼 있습니다. 과장님, 나와계십니까?
[장보경]
안녕하세요. 학산나눔재단 장보경입니다.
일단 자세한 언급이 어려우시겠습니다마는 저희 취재기자가 전해주기로는 이들 형제들이 좀 회복해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면서요? 의식을 모두 회복한 겁니까?
[장보경]
저희가 아동을 관리하는 기관은 아니어서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고요. 일단은 아이들이 일반 병동으로 옮겨졌다라는 정도로만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 형제들 어머니가 간호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계시는 거죠?
[장보경]
네, 어머니께서 병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미추홀구에서 아이들 관리하는 팀에서 아이들 상황을 체크하고 있고 재단에서도 구와 협의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들 계속 파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두 형제들, 큰형이 10살이고 작은아이가 8살이었습니다. 이 형제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정말 가슴 아파하셨던 분들 많으셨는데요. 공식적인 모금 활동을 했던 건 아니지만 뉴스를 보고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이 많으셨다고요?
[장보경]
저희가 특별하게 모금운동을 했던 것은 아니고요. 저희가 미추홀구에 있는 지역 재단이다 보니까 사건이 있고 나서 구나 아이들 거주동으로 기부 문의를 하셔서 저희 재단으로 안내를 해 주신 것 같아요. 그 후에는 언론이나 뉴스 등을 통해서 저희 재단에서 아이들 돕는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굉장히 많은 기부를 해 주고 계십니다.
어떤 분들이 성금을 보내주셨는지요?
[장보경]
일반적으로는 그냥 일반적인 시민분들이 굉장히 많이 해 주고 계세요. 그래서 790건 정도 됐는데 98% 이상이 개인 기부자시고요. 8% 정도가 기업이나 단체세요.
성금 보내주신 분들 가운데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을까요?
[장보경]
워낙 사안이 사안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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